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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하한가' 또 터졌다. 투자 카페 운영자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되었다. 지난 SG발 사태와 또 다른 공통점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종목이란 점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과 금융당국의 대책을 알아보자.

 

 

 

 

1.  제2의 SG발 급락 사태 :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및 거래정지

 

 최근 주가 조작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급락한 사태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급락 사태가 발생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금융당국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조사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가 5개 종목에 대해 신속히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금융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식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당국의 엄정한 대응과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2.  5개 종목의 급락 원인과 SG증권발 급락 사태와의 차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코스피 상장사와 코스닥에 상장된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했다. 오전 11시 46분 방림이 제일 먼저 전 거래일 대비 29.90% 폭락했고, 이후 낮 12시 15분까지 동일금속(-30.00%)과 동일산업(-30.00%), 만호제강(-29.97%), 대한방직(-29.96%) 순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5개 종목 중 방림과 동일금속 주가는 지난해 12월 16일에도 각각 29.88%, 27.48% 내렸다가 이날 13일 기준으로 34.50%, 80.76%까지 올랐다.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에 대해 즉시 거래정지 조치를 취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5개 종목이 급락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매물이 쏟아지며 폭락했다는 점에서 SG증권발 급락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증권사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와 연계된 반대매매 매물이 아닌 다양한 국내 증권사로 매도 창구가 이루어진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이번 사태의 배경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금융당국은 이 차이점을 바탕으로 좀 더 세밀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전망된다.

대한 방직이 하한가를 기록한 순간(증권사 MTS 캡처)

 

 

3. 주식 온라인 카페운영자의 수상한 행적 및 관련된 5개 회사의 주가와 폭락 이유


 이번에 급락한 주식들은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주식 온라인 카페 B투자연구소에서 추천한 종목이었다. 이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는 K 씨는 과거 주가 조작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와 관련된 원인을 찾기 위해 K 씨의 수상한 행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와 투자자들이 시세조종 가능성 의혹에 따라 대출 연장을 거부한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4.주식 시장의 불안 요인과 금융당국의 대처

 

 금융감독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확실히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시세 조작이 의심되었던 종목들에 대해서 금융당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와 급락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여타 투자자들에게 조속한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 전반적인 거래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5.  향후 시장 전망 및 금융당국의 엄정한 대응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무더기 하한가 종목에 대해 즉시 거래 정지 및 관련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으나, 금융당국은 가능한 한 빠르게 현상을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시장의 안정과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 투자자들의 신뢰는 바닥을 찍고 있는 상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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