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는 이변속에서 이제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루과이, 이스라엘, 이탈리아, 대한민국등 단 4팀만이 4강에 진출했고 이제 6월 9일 금요일 새벽부터 준결승 2경기가 순차적으로 벌어진다. 

 

 

 

1.  U-20 한국 이탈리아전 경기 중계 일정

 한국 : 이탈리아 4강전 시간 : 23. 6. 9 (금) AM 6시.

 장소 :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스타디움

 중계 방송 : 지상파 TV 3사(KBS, MBC, SBS )와 SBS 스포츠, 아프리카 TV

 

 

 

 

2.  대한 민국과 이탈리아의 예선 전적

 대한민국은 예선 5경기 동안 8득점과 5실점을 기록했다. 최석현과 이영준이 각각 2골씩을 기록했고 배준호, 김용학, 박승호, 이승원 선수등이 각각 1골씩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5경기 동안 11득점에 6실점을 기록했는데 카사데이 혼자서 6득점과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확실한 스트라이크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도미니카공화국과의 1경기만 빼고 모두 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수비력에서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대한 민국 이탈리아
조별 리그 대한 민국  2 : 1 프랑스 이탈리아  3 : 2 브라질
대한 민국 2 :  2 온두라스 이탈리아 0 : 2 나이지리아
대한 민국 0 : 0 감비아 이탈리아 3 : 0 도미니카 공화국
16강전 대한 민국 3 : 2 에콰도르 이탈리아 2 : 1 잉글랜드
8강전 대한 민국 1 : 0 나이지리아 이탈리아 3 : 1 콜롬비아
4강전

 

 

 

 

3.  양국의 선수 비교

  대한 민국 선수들은 확실한 스트라이크나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것이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다. 8득점을 6명의 선수가 고르게 기록했고 감비아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다. 8골중 4골을 세트피스로 넣은 것이 눈에 띄는데 특히 골넣은 수비수 최 석현 선수가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2골을 넣은 것이 인상적이다. 

 

 

 

 이탈리아 선수들 중에서는 카사데이 선수가 특히 눈에 띈다.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의 경계 1순위이다. 또한  각 선수들의 기량을 비교해 봐도 우리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가장 많이 뛴 선수의 기록을 보면 우리는 56.21km인데 반해 이탈리아 선수중 가장 많이 뛰어다닌 선수는 71.72km로 체력적으로 봐도 우리가 열쇄다. 특히 아래 그림에서 보면 카사데이 선수가 6개 부분에서 팀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카사데이를 어떻게 막느냐가 4강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각 팀의 강점과 약점

1) 대한 민국 U- 20 팀의 강점과 약점

강점 약점
탄탄한 수비 조직력
승부를 가르는 빠른 역습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력(8득점 중 4골을 세트피스로 얻음)
득점 루트가 다양
공격수의 득점력 빈곤(이영준 2골)
여러 선수가 1득점씩 기록
5경기 8득점 기록

 

2) 이탈리아 U- 20 팀의 강점과 약점

강점 약점
스트라이크의 가공할 득점력(카사데이 혼자 6득점)
5경기 11득점 기록
발단찌, 카사데이, 에스포시토 등의 막강 화력
실점이 많음
5경기 6실점
1경기 빼고 매 경기마다 실점
창의성과 유연성이 부족함(감독의 지시에 잘 따름)

 

 

5.  한국과 이탈리아의 4강전 예상

 한국과 이탈리아 모두 피파 월드컵 U-20의 우승 경험이 없는 나라다. 이탈리아는 성인 월드컵에서의 우승 경험은 여러차례 있지만 U -20과는 인연이 없었다. 또한 한국과는 여러차례 악연이 있기도 하다. 우리 기억에도 생생한 2002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전 막판 설기현 선수의 동점골과 연장전에서 안정환 선수의 헤더골을 얻어 맞으며 침몰한 경험이 있다. 비록 현재 전력에서는 이탈리아가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경기는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가 이탈리아만 만나면 여러차례 기적을 연출했던 만큼 이번에도 우리의 장점인 탄탄한 수비조직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낸다면 얼마든지 우리에게도 역습을 통한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카사데이를 효과적으로 마크하고 우리의 강점중 하나인 코너킥이나 센터링으로 역습을 노린다면 충분히 다득점도 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