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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은 창군(創軍) 이래 국토방위 전선에서 전사, 순직, 병사한 장병, 군 노무자, 애국 단체원 등의 헌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현충일은 국경일이 아니라 국가 기념일로서 지켜지고 있는데 이는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헌신을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6월은 현충일 뿐만 아니라 6.25도 있는 만큼 호국 보훈의 달이라고 하는데 호국 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아이들에게 호국 보훈에 대한 교육과 이분들을 추념하기 좋은 곳 4곳을 선정해 보았다.

 

 

1.  국립 서울 현충원

 국립 서울 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애국지사, 국군 장병, 경찰, 소방관 등 유공자 분들을 모신 호국 추모공원이다. 현충원에선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으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고 기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충원 당일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이나 현충원 측에서 운영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위치 : 서울 동작구현충로 210

관람 시간 : 09:00 ~ 18:00(연중무휴)

휴무 : 11월 공휴일, 12~2월 토요일, 공휴일은 휴관

 

 

2.  용산 전쟁 기념관

 용산 전쟁 기념관은 옛 육군본부 자리에 위치한 기념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온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을 모으고 보존하는 곳이다. 전쟁에 대한 교훈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적 통일을 목적으로 한다. 약 2만 5천 평에 달하는 규모에 호국 추모실, 6.25 전쟁실 등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쟁기념관에서만 볼 수 있는 16만여 명에 달하는 전사자 명부, 호국 영령들의 흉상, 그리고 실제 6.25 전쟁 때 사용되었던 무기 등을 볼 수 있다. 야외 호숫가에서는 탱크와 전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전쟁 무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매년 현충일 당일에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일정과 시간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용산동1가 8번지)

 

 

 

 

 

 

 

3. 서울함 공원

 서울함 공원은 3면의 바다를 지켜온 서울함(호위함)과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함 등 군함 3척이 전시된 공원으로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이다. 따라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체험거리와 이색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군함을 직접 타보고 멋진 해군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것 같은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좌측부터 서울함, 참수리함, 잠수함과 안내센터

 

 

4.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대전 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 감옥으로 처음 개소되었다. 1945년까지 항일 독립운동가들을 투옥하고 모진 고문을 가했던 감옥으로 수많은 우리 독립 운동가들이 여기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 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인사들이 수감되기도 했던 곳으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안고 있는 곳이다. 

 

 서대문 형무소의 원래 규모는 15개 동의 옥사로 지어졌으나 현재는 7개 동만 남아있는 상태다. 역사를 남겨서 교훈을 얻고 다시는 그러한 아픔을 겪지 말자는 뜻으로 형무소 건물을 그대로 존치시킨 만큼 자녀들과 이곳을 방문한다면 잊지 못할 역사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다.

 상설 전시관과 특별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설 전시 시설은 전시관과 옥사전시, 야외전시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독립운동가들이 실제 투옥되고 고문받던 감옥을 그대로 볼 수 있으므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현저동 101)

관람 시간 : 09:30 ~18:00 -관람 종료 30분 전 입장마감

휴무 :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정보 : 주차, 와이파이 가능

 

 

 

 

 

 

 

<전국 현충일 추념 장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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