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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 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6만명이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감염병 4급 전환 연기

 

지난 2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만4155명으로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유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6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일상회복 후 처음 5만 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이달 중순에 주간 일평균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2주째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자 방역 당국은 유행 추이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9일로 예정됐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등 일상회복 관련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입원병동이 있는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에 대한 발표도 미뤘습니다.

 

 

당국은 지난 3일까지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이달 중 2단계 일상회복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구체적인 일상회복 시행 시기는 국내·외 유행 상황과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 독감과 같은 수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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