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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만에서 온 '노란봉투' 즉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때문에 소동이 일어난 후 전국에서 독극물 의심 신고가 물밀듯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새로 들어온 국제 우편물 관련 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독극물 의심 국제 우편물의 주요 발송지인 대만의 입장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신고

 

 

주문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21일 하루에만 전국 각지에서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가운데 정부는 긴급 안전 문자 등으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우정 당국은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키로 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올라 온 뉴스들을 보면 독극물 의심 국제 우편물이 광주, 전남, 서울, 부산 등 각지에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우체국과 송파 우체국에도 독극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명동 중앙우체국에서는 독극물 의심 우편물 때문에 건물이 전면 통제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1,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21일 하루동안 많은 잡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신고된 우편물들 중에서 아직까진 특이사항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이런 대한민국의 사태를 보고 독극물 의심 국제 우편물의 대부분의 발송지인 대만에서는 입장을 내었는데요, 주한대만대표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입장을 내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가 아니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긴장을 놓지 말고 국제 우편물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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