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불륜설 해명 아들 바다 공개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불륜설이 제기된 지 2년 만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부인데요, 과거 안 좋은 소식으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난 최근,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다시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이 방송에서 관련 사건에 대한 해명과 6살 된 아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자현 우효광 동상이몽2 4년만에 출연

 

출처 - SBS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300회 특집에는 추자현과 우효광이 4년 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끌어올렸고, 우효광은 '자기 좋아'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헌신적인 남편으로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상이몽2'에서 하차 후 2021년 중국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륜설이 제기됐었습니다.

 

사진은 물론 영상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우효광은 '국민남편'에서 '국민 불륜남'으로 전락했습니다.

 

당시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행동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데 제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샀다"며 "나도 영상 속 내 모습을 보고 반성과 후회를 하고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추자현도 "경솔한 행동에 질책했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우효광 "악의적 편집, 시간이 증명해줄 것으로 믿는다"

 

출처 - SBS

 

추자현은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에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며 "한 번의 경솔한 행동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볼륜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자현은 "우린 영상통화를 많이 한다"며 "저녁에 술자리를 가지면 누구와 함께 있는지 알 수 있다"며 "멤버들과 모두와 사이가 좋고 이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 대의 차에 우르르 몰려타는 찰나에 오해를 살 만한 영상이 보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무릎에 앉은 여성은) 나와도 친한 남편 친구"라며 "문자를 보면서 남편 무릎을 지나서 차 안 자리로 들어가는데 포착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몇 초라도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제대로 매를 맞으라고 했다"며 사과문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효광 역시 당시 영상이 악의적인 편집이라며 "처음에는 아무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인터넷과 SNS에서 악의적으로 편집되었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은 (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이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고,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제 아내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라고 그가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사건 때문에) 아직도 고통스럽다"며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 다시는 그런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올해 6살된 아들 바다 공개

 

출처 -SBS

한편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201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바다 군을 품에 안았었는데요, 올해 6살이 된 아들 바다군의 모습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바다 군은 엄마 추자현과 아빠 우효광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외모와, 또래보다 큰 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바다 군은 한국어와 중국어 2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집안에서 '최연소 통역사'로 활약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추자현은 바다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할 수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선보인 추자현이 결혼 6년 만에 주방 보조로 밀려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자현은 코로나19로 1년 반 떨어져있는 동안 남편 우효광이 요리 취미를 갖게 됐다며 남편의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우효광은 아침부터 아들 바다의 등원 준비를 도맡는가 하면, 손수 아침식사까지 준비 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그는 아내 추자현과 함께 요리를 할 때도 주방을 진두지휘하며 4년 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 300회 특집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6%로 상승세를 보였고, 동시간대와 월요일 모든 예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