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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5번째 출시를 앞두고 이통 3사의 보조금 경쟁으로 인하여 현재 '갤럭시 Z플립4'의 가격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일부 휴대폰 유통업체 및 매장들에서는 원래 가격이 130만 원이 넘었던 Z플립4를 단지 13만 원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가격 대란의 원인은 삼성이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면서 대리점들에게 다량의 보조금을 지급한 결과로 확인된다. 놀랍게도 갤럭시S23 울트라와 갤럭시 Z플립 4는 몇몇 곳에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는 조건이 따르지만, 여전히 눈에 띄는 혜택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은 예외적인 상황이며, 주기적으로 이동통신사의 정책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스마트폰 구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렇지만 업계에선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불법 보조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지원금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정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Z플립4 13만원 헐값 대란
갤럭시 Z플립4 13만원 헐값 대란
갤럭시 Z플립4 13만원 헐값 대란

 

1.  갤Z플립4 지원금 경쟁 가열

 삼성전자의 다음 갤럭시Z 시리즈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작 갤럭시Z 플립4와 Z 폴드4는 출시 1년이 다 돼가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저렴해진 폴더블폰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와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의 단말기 지원금을 동시에 높였다.

 

이는 누가 봐도 재고 정리의 차원에서 나오는 정책으로 보인다.

 

갤럭시 Z플립4 13만원 헐값 대란

 

 

2.  7월 26일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와 서울시청 야외광장에서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통 3사에서는 지금 갤Z플립4와 갤Z폴드4 구매 시 2년 요금 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했을 때 10만에서 20만 원 정도 절약이 가능하다.

 

1) SK 텔레콤 요금제 내용

 SK텔레콤은 지난 4일 월 8만9000원짜리 주력 요금제인 '5GX 프라임'의 갤Z플립4(512GB) 공시지원금을 58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인상했다. 유통망에서 제공되는 15%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78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 할인보다 약 24만 7400원이 저렴하다. 월 납부 금액은 통신료에 스마트폰 할부금 3만 639원을 합한 11만 9639원이다. 반면 요금 할인으로 가입할 경우 매달 약 13만 1987원을 지불해야 한다.

 

2) KT 요금제 내용

 KT에서는 지난달 23일 월 8만원짜리 '베이직' 요금제의 갤Z폴드4(512GB) 공시지원금을 7만 원 인상했는데 이는 요금할인보다 21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출고가가 211만 9700원인 갤Z폴드4 가격이 142만 9700원까지 감소하는 것이다. 

 

 

3)  LG 유플러스 요금제 내용

 LG유플러스의 경우 작년 10월이후 갤Z플립4 시리즈 지원금에 변동이 없다. 이미 높게 설정된 512GB의 경우에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 5000원) 요금 할인에 비해 약 14만 5500원 혜택이 있다.

 

하지만 리퍼비시 '갤럭시Z 플립3'의 경우 지난 6일 지원금이 공시되어 단말기 가격이 60만 원대에서 30만 원대로 급격히 하락했다. 리퍼비시란 구매자가 반품한 정상품이나 제조사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 등이 발생한 제품을 말한다.

 

갤Z플립4와 갤Z폴드4는 최고급 사양의 퀄컴 4나노 '스냅드래곤 8+ 1세대' AP를 탑재하고 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의 큰 화면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 메시지 송수신, 간편결제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갤럭시 Z플립4 13만원 헐값 대란

 

 

3. 폴더블폰 대이동이 시작

 삼성전자와 이통 3사가 갤럭시Z 시리즈 마케팅에 집중함에 따라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판매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50만 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폰의 출시가 증가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폴더블폰을 향해 더 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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