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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올해 여름에도 '흠뻑쇼'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도 논란이 여럿 발생하고 있습니다. 싸이의 '흠뻑쇼'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올해는 어떤 논란들이 일어났는지, 가수 싸이의 이후 행보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싸이 흠뻑쇼 논란
싸이 흠뻑쇼 논란

 

 

싸이 SNS 흠뻑쇼 문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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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네이션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싸이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다음날인 16일 SNS를 통해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구 때문에 싸이는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날 오후 9시에는 여수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황이었는데요, 전국적으로도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재해 때문에 난리인데 날씨가 완벽했다고 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 “사망자가 나오는데 날씨가 완벽했다는 말을 써야했나”라며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된 글은 삭제 된 상태입니다. 싸이 흠뻑쇼는 해마다 많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올해는 공연이 열리는 일부 숙박업소들이 공연일 전후 요금을 지나치게 높게 올려 ‘바가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뭄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물 300톤을 사람들의 유희를 위해 쓰는 공연이 적절하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었고

공연 후 주명탑 철거 작업 중 스태프 한 명이 사망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싸이 1억 기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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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도 사진

 

'흠뻑쇼'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수 싸이는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희망브리지에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싸이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9년 강원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왔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희망브리지 개인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된 싸이는 '앞으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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