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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축구 국가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가 스포츠 탈장으로 인해 수술한 후 현재 회복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저녁 있을 페루와의 평가전과 20일 엘살바도르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스포츠 탈장이란 어떤 병이고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1.  스포츠 탈장의 정의

 일반적인 탈장은 배부위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혹처럼 살짝 튀어 나와 있어 혹인지 뭔지 구별하기 힘든 상태다. 그러다 탈장이 점점 심해지면 튀어나오는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고, 일어서 있으면 튀어 나왔다가 눕거나 앉으면 다시 들어가는 상태가 반복된다. 그러다 누워도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되면 찢어진 복벽사이에 장이 끼인 상태가 되므로 심각한 상황이 된다. 이때는 빨리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스포츠 탈장은 운동선수들이나 일반인 중에서도 과한 운동으로 배 부위에 심한 압력을 가하는 일이 잦은 사람에게 생기는 병이다. 태아나 아이들 같은 어린이들의 경우, 스포츠 탈장은 대개 골반의 개방적인 송곳니 때문에 발생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스포츠 탈장이 복부 혹은 서혜부 부근에 위치한 내장의 내용물이 나타나는 병적인 상태이다. 이는 강도 높은 운동, 무게로 인한 순간적인 과중한 하중, 진동, 만성적인 복부 압박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사타구니 주위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복벽의 약한 부위로 밀려나는 것을 뜻한다. 복벽의 약한 부분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스포츠 탈장의 경우 대부분 사타구니 부위, 즉 아랫배와 넓적다리가 만나는 곳에서 2~3㎝ 위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을 서혜부라고 하는데 보통 서혜부 내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무리하게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찢어지거나 파열이 되면서 발생한다. 일상생활은 큰 무리 없이 가능하나 운동을 할 경우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차두리, 김종국 그리고 정형돈 등의 유명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들이 스포츠 탈장으로 수술한 경험이 있다고 하고 외국의 경우에도 영국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 AC 밀란의 주축이었던 카카 등도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운동선수처럼 복근이 발달한 경우에는 탈장이 생기지 않을 것 같지만 지나친 운동이나 복압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무리한 동작, 재채기 등이 반복되면 복벽에 균열이 생기고 이것이 스포츠 탈장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2.  스포츠 탈장의 증상

 스포츠 탈장의 증상은 다양하고 개인마다 나타나는 모습이 상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장 부위에서 통증, 팽만감, 압박감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운동 중이나 긴장된 상태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가만히 있을 때는 약간 완화되는 특성이 있다. 탈장 부위에 약간 튀어나오는 부종이나 혹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스포츠 탈장의 심각한 증상으로는 구토와 배변 장애가 포함되는데, 이는 다른 장애와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구토와 배변 장애가 스포츠 탈장과 관련된 경우, 장에 갇힌 내용물로 인한 일시적인 속쓰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탈장과 관련된 출혈, 감염, 갑작스럽게 부어오르는 현상도 증상에 포함된다. 모든 증상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급성 합병증의 경우 성인이나 아동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다가 합병증이 발생하면 원래의 탈장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위험한 상황으로 번지게 된다. 점차 악화되는 증상을 경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스포츠 탈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스포츠 탈장의 치료

 스포츠 탈장의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체로 대퇴부 탈장 및 복부 탈장은 수술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는 내장이나 조직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수술적 치료 후에는 적절한 재활치료나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또한 탈장이 경미하거나 장시간 경과 후 발생한 경우, 비수술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식이요법이나 수액 주입 등의 수약 치료, 물리치료, 복압 치료, 피복합 제거 등의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시도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탈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이 필요하다. 특히 복근과 대퇴사두근을 중점적으로 강화한 후에 운동을 하면 탈장 예방 효과가 있다.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4.  스포츠 탈장의 예방

 선수들이 스포츠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1) 충분한 스트레칭 및 워밍업 :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이 필요하다. 특히 복근과 대퇴사두근을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2) 균형 잡힌 운동과 식사 : 균형 잡힌 운동과 식사가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이 충분한 식사를 해야 한다.
3) 올바른 자세 유지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벤틸 팁(터닝 포인트)을 이용하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4) 적절한 재활 : 부상 발생 시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의 크기나 부위에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5) 충분한 휴식 :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적극적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6) 탈장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 시기 : 탈장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진 및 프로펠랙틱 치료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다.

 스포츠 탈장 예방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운동이나 부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균형있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칭 등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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