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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댐 월류로 인하여 3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산업주 장관이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괴산댐 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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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 월류 피해 신속히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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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내린 집중호우에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괴산댐의 물이 불어 넘치면서, 인근 마을과 하류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957년 건설된 괴산댐이 월류한 사례는 1980년 7월22일 이후 두 번째 입니다. 월류는 오전 6시30분쯤 시작돼 약 3시간 가까이 이어지다 오전 9시22분쯤 멈췄습니다.

 

이번에 괴산댐이 넘치기 전까지 국내 대규모 다목적·발전용 댐 중 강수로 물이 넘친 사례는 1980년 7월 충북 괴산댐이 유일합니다. 같은 댐이 44년 만에 두 번째로 다시 넘쳤습니다.

 

괴산군은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 664가구 1168명과 인근 충주시 봉방동·칠금동·달천동·살미면·중앙탑면·대소원면 주민 2292가구 6420명이 인근 공공기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괴산군에 따르면, 21개 마을에서 262가구 56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망 2명, 부상 1명 등 인명피해도 발생한 상황입니다.

 

 

위기 경보는 해제됐지만, 관리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여전히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체제를 가동 중에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은 한수원,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괴산댐 수위상승 현황과 대책, 괴산지역 전력공급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충북 괴산댐을 방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하류지역 홍수 피해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민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상황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주말 긴급상황 시 한수원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한 것처럼 지속되는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실시간·반복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야만 관계기관의 총력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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