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반경' 영남권 비상 기상청은 최근 발단한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비상 대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상태로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초속 35m로 동진하고 있습니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내일부터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10일 부산에 상륙한 뒤 대구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영남권 일대는 폭풍반경에 들어가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 '카눈'은 기존의 태풍 '하이선'과 유사한 경로를 따르고 있으며, '하이선'이 강타했던 지역과 마찬가지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경남 김해, 양산, 거제시, 부산 등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태풍이 북상하면..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가 변경되어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에 상률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동 경로의 변동 가능성에 따라 우리 나라에 영항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6호 태풍 카눈 한반도로 경로 변경 가능성 기상청이 31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카눈 예상 경로를 보면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60㎞ 해상을 지난 카눈은 북서진하다가 내달 3~5일 오키나와 서쪽 혹은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내달 5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본 기존 예상과 다른데요, 기상청은 "카눈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